사회적 가치(EV+SV) 실현하는 SK이야기 ⑤

문제로 문제를 풀다 

2017년 설립된 스타스테크는 불가사리 추출 성분을 활용한 친환경 제설제를 만드는 사회적 기업입니다.

불가사리가 양식장의 어패류를 잡아먹고 산호초를 파괴하는 등 국내외에서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는 문제에 착안한 것입니다.
염화칼슘 등으로 만드는 기존 제설제 또한 콘크리트를 파손하고 가로수를 괴사시키는 환경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 스타스테크는 불가사리로 제설제를 만들어 ‘쓰레기로 환경을 구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SK(최태원 회장)는 스타스테크처럼 ‘착한 일’(사회성과)을 화폐단위로 측정한 뒤 이에 비례해 현금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회성과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기업 성장과 함께 사회적 가치 창출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2020년 사회성과인센티브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해 지난 5월 25일(월)부터 29일(금)까지 SK와 사회적가치연구원 공식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착한 일에는 ‘보상’ + ‘공존’

‘사회적 가치 창출’은 일반인들에게는 좀 어렵게 와닿을 수도 있는데 굳이 쉽게 설명하자면, ‘문제를 이용해 문제를 해결한다’는 뜻입니다.

SK는 사회문제를 해결한 200여개 기업에 총 106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회성과 인센티브 어워드’를 지난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개최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의 구상으로 출발한 지 5년,  ‘사회성과 인센티브 어워드’의 목적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추구하는 기업들의 ‘착한 일’(사회성과)을 화폐단위로 측정한 뒤 이에 비례해 현금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이를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는 것입니다.

SK가 제공한 지난 5년간의 성적을 보면, 1,682억원의 사회성과 창출, 339억원의 인센티브 지급 등 사회적 기업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SK는 스타스테크를 비롯한 200개 기업이 2019년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그램에 참여, 598억원 상당의 사회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측정, 이를 보상하는 개념으로 인센티브 106억원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점점 빛을 내는 사회적 가치

사회성과인센티브는 해마다 5대 1이 넘는 치열한 경쟁 끝에 선발된 사회적 기업 등을 대상으로, 이들이 창출한 사회 성과를 △일자리 창출 △사회 서비스 제공 △환경문제 해결 △생태계 문제 해결 등 4개 분야로 나눠 측정한다. 선발된 기업들에게는 3년간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재원은 SK가 사회적 기업을 돕기 위해 설립한 사회적 기업 ‘행복나래’ 및 SK 관계사들의 기부금 등으로 마련된다. SK가 출자해 설립한 비영리연구재단인 사회적가치연구원이 측정과 평가를 주관한다.

최 회장은 행사 첫날인 25일 영상 메시지를 통해 “초기에는 사회성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에 대한 외부 우려도 많았으나 이제 국내 공공기관들과 중국 정부기관, 글로벌 기업들까지 화폐가치 측정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년간 측정체계를 만들고 측정과 보상 시스템의 작동 여부를 살펴봤다면, 앞으로 5년간은 사회성과인센티브의 정책화 방안을 연구하고 해외에 확산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점점 빛을 내는 SK의 사회적 가치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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